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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어바인-LAX 셔틀버스 LA공항 위원회도 승인

어바인과 LA국제공항(LAX)을 잇는 직행 셔틀버스 서비스가 최종 관문을 넘었다. LAX 위원회가 지난 5일 향후 3년 동안 어바인을 왕복하는 셔틀버스(일명 플라이어웨이.사진) 운행안을 최종 승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어바인을 비롯한 OC 주민들의 LAX 이용이 한층 편리하게 될 전망이다. 〈본지 9월29일자 OC섹션 1면> 위원회측은 19일 회의에서 어바인~LAX 노선을 맡을 버스 회사와 요금 배차 간격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제반 사항이 순조롭게 처리되면 셔틀버스 운행은 이르면 다음 달 초 시작된다. LAX 위원회는 버스 요금을 편도 25달러 왕복 50달러로 책정하는 안을 제시하는 한편 성인이 동반하는 8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승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 LA공항측은 밴나이스 웨스트우드 LA다운타운의 유니언역 등 3개소를 왕복하는 '플라이어웨이' 셔틀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어바인의 정류장은 어바인역에 마련된다. 어바인시는 LAX측으로 부터 정류장 표시 정류소 인근 도로 정비 등에 드는 비용을 지원받는 대신 약 500대 수용 규모의 지상 주차장을 제공하게 된다. 셔틀 이용객들은 이 주차장에 최대 30일까지 무료로 차를 세워 둘 수 있다. LAX측은 운용 첫 해 약 7만2000명이 어바인~LAX 셔틀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정환 기자

2009-10-07

LAX-어바인 기차역 잇는 직항 셔틀버스 운행

앞으로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의 LA공항(LAX) 가는 길이 한결 편안해진다. LAX와 어바인을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이다. 어바인 시의회는 8일 LAX측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프로그램인 플라이 어웨이 직항 버스 서비스(FlyAway Direct Bus Service Program)를 어바인에 도입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안건이 확정되기 위해선 LAX측의 최종 승인이 있어야 하지만 이미 어바인 운행을 승인하기로 내부 방침이 결정된 만큼 투표는 다분히 형식적인 절차가 될 가능성이 크다. 강석희 어바인 시장은 9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LA공항국(LAWA)과 어바인시가 10년동안 협의를 거쳤고 이미 합의를 본 사항이므로 안건 통과가 확실시 된다"며 "운행에 드는 모든 비용은 LAWA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조율을 마쳤다"고 말했다. 셔틀버스는 어바인 기차역에서 출발하며 중간에 들르는 곳 없이 곧바로 LAX로 직행한다. LAX에 도착하면 각 터미널마다 정차해 여행객들을 하차시키고 어바인으로 돌아오는 승객들을 태우게 된다. 운행 횟수는 매일 총 12회(왕복 6회)이며 요금은 편도 20~25달러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첫 운행은 이르면 공항 이용객수가 연중 가장 많은 추수감사절(11월26일) 이전인 11월 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어바인 시의회측은 셔틀버스 운행이 시작되면 어바인 기차역이 오렌지카운티와 LA를 잇는 교통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 시장은 "셔틀버스 운행이 시작되면 어바인 역은 물론 어바인 시도 카운티 교통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운행되는 버스는 모두 천연압축개스(CNG)를 사용해 환경적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LAX측은 다음 달 말쯤 셔틀버스의 어바인 운행 승인 여부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우승윤 기자 woosy@koreadaily.com

2009-09-09

'공항가기 편리해졌네'···'타운~LAX' 셔틀버스 운행

삼호관광이 오는 9월1일부터 운행할 계획인 공항 셔틀 버스는 주 7회 매일 왕복 4회씩 LA한인타운과 LAX를 오갈 예정이다. 타운 내에서는 윌셔플라자 JJ그랜드 뉴서울 윌셔그랜드 호텔을 차례로 들러 여행객을 픽업해 공항으로 향하며 반대로 공항을 출발하는 버스는 윌셔그랜드 뉴서울 윌셔플라자 JJ그랜드 호텔 순서로 손님을 하차시킨다. 〈표 참조> 일정은 오전 오후 각 2회씩으로 나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등 국적 항공사의 LA-인천간 항공 스케줄을 이용하기 편리하게 구성됐다. 요금은 11세 이상 어른 편도 12달러 2세~11세 어린이 편도 8달러 2세 미만 유아는 무료다. 삼호관광측은 셔틀 운영 자체만으로는 큰 수익을 올리기 힘들지만 이를 통해 자사 여행 상품 모객률을 높이는 한편 버스 내에서 상영하게 될 타운 업소들의 광고 수익과 연계 호텔과의 프로모션 등을 통해 다양한 수익 모델을 창출해 보겠다는 각오다. 타운과 공항을 잇는 셔틀 운행이 시작된 것과 관련 한인들은 새롭고 편리한 서비스의 등장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공항 이용이 잦다는 레지나 조씨는 "LAX에 갈 때마다 라이드를 부탁하거나 택시를 이용해야 해 부담이 컸는데 하루 4번이나 출발하는 셔틀이 생겨 기쁘다"며 "한국에서 오는 가족이나 친구를 마중 나가야 하는 부담도 훨씬 덜게 됐다"고 전했다. 항공사와 호텔 측 역시 셔틀 버스 운행이 고객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한항공 강기택 차장은 "회사 차원에서 공항과 호텔을 오가는 셔틀을 운영할 계획도 세워봤었지만 여러가지 제약과 어려움에 실행하지 못했었다"며 "9월부터 시작될 셔틀 운영이 항공사와 호텔 등 관련 비즈니스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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